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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하루마의 마지막 유작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원제:おカネの切れ目が恋のはじまり
편성:일본 TBS
연출:히라노 슌이치, 키무라 히사시, 도이 노부히로
방영일자:2020.09.15~2020.10.06
총 4부작으로 종료
배우:마츠오카 마유, 미우라 하루마,
미우라 쇼헤이,
세이라 히토미, 오오토모 카렌 ,
이나다 나오키, 나카무라 리호
야기 유키 , 카와이 유즈루, 키무라 미도리코,
이케다 나루시, 미나미 카호
쿠사카리 마사오 
왓챠, 웨이브에서 시청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미우라 하루마의
연기를 매우 좋아한다.
이제 마지막 유작이 된 드라마여서 미루고
미루다가 봤는데 고인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즐겁고 쾌활한 캐릭터여서..
더 놀라웠던 후기






줄거리는 장난감 회사의 경리인 여주인공
그리고 그 장난감회사의 사장님 아들역할의
미우라 하루마 (케이타 역)
돈 개념 없이 펑펑 쓰는 부잣집 도련님
명품도 옷도 가지고 싶은 건 고민 없이
다 산다.
색깔이 여러 개라면 그것조차도 다 산다.
반면에 여주인공 레이코는
엄청난 미니멀리스트다.
필요하지 않은 건 사지 않는다
소유하지 않는다.



아주 맛집의 디저트 가게에서 1시간을 기다려서
아주 작은 호두파이 단품 1개만 산다.
심지어 편집샾의 작은 종지 그릇까지도
1년 동안 고민하다가 사러 갈 정도,
낭비하지 않는다 필요한 곳에만 소비한다.
레이코는 130원의 단 한 개의 호두 파이에도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
레이코가 그렇게 1년 동안 고민했던
작은 원숭이 그릇은 케이타가
우연히 바비큐 할 때 일회용 소스 그릇으로
사버리게 된다.







미국 출장에서도 8000천만 원 이상을
소비하고 온 케이타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경제관념을 가진 
아들을 경리부로 좌천 보낸다.
들어올 때부터 바움쿠헨을 잔뜩 사서
들어오는 케이타
레이코는 케이타에게
용돈기입장을 주면서
돈 소비 낭비에 대해 차근차근
가르쳐준다.
레이코는 15년 동안 짝사랑한
상대가 있었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의
미우라 쇼헤이 배우가 나온다.
사오토메 켄 역할
(어떻게 또 같은 성인 미우라 하루마랑 같은 성)



검소한 레이코는 켄을 위해서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feat. 덕질...?)
돈 투자에 대해 알려주는 사기꾼에
유부남이었다는 건 나중에 발각..
원래 드라마는 8부작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미우라 하루마가 나오는 분량은 3회까지이다.
3화 갑작스러운 키스 아닌 뽀뽀신 이후로
4회부터는 아침 일찍 나가서 들어오지 않고
무단결근 설정으로 진행되고..
4화에서 케이타가 항상 같이 다니는
로봇 사루에게 레이코가
고단 했을 테니까 쉬라고 말하는 장면



케이타의 엄마가 케이타의 방에 걸려있는
옷에 용돈이 든 봉투를 넣어주며
누가 뭐래도 엄마는 케이타의 1 호팬이라고 말하는
장면 같은 연출은 마치
미우라 하루타에게 하는 대사 같아서
마음이 찡했다.
배우를 바꿔서 나머지 드라마를 진행할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고 마지막이 된 그의 유작을
보고 싶은 팬들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마무리 지은 것도
고인을 위한 제작진들의 배려가 돋보인다.
그래서 더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우라 하루마의 유작이 된
'돈 떨어지면 사랑의 시작'
보여주기 식의 요즘시대에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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