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깐부할아버지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1. 배우 오영수, 성추행 혐의로 재판

'오징어게임'에서 깐부할아버지로 유명해진 오영수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7년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건데요. 수원지검에서는 지난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 고소 과정?

A씨는 강제추행 혐의로 오영수씨를 지난해 12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지난 2월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그 뒤 검찰의 추가적인 수사 요청에 따라 참고인 조사 및 변호사 의견등을 검토했는데요. 4월 최종 불송치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A씨는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이의신청을 제기,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다시 수사를 진행했는데요.
지난 달 검찰에서 오영수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헀는데요. 그 결과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있다고 판단, 재판으로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3. 혐의 부인

오영수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 뿐”이라며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는데요. 양 측의 주장이 다른 만큼 혼란이 예상됩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까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대표작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 데뷔했는데요.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기간동안  ‘리어왕’, ‘파우스트’, ‘3월의 눈’, ‘흑인 창녀를 위한 고백’등 다양한 연극에 출연했는데요. 그 수만 해도 200편이 넘는다고 합니다.
영화에서는 ‘동승’,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출연했는데요.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5. 오징어게임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 역을 맡았던 오영수씨는 지난 1월 제 79회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는데요. 많은 명대사를 남기며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되었습니다. 

6. 이에 따른 활동 제약

지난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에 따르면, 오영수씨가 출연한 정부의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 광고 송출을 예정했는데 광고가 배포된 유관기관에 오늘 송출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출연료 반납 등 그에 따른 후속 조치는 수사상황과 계약서 내용을 검토해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오영수씨가 출연한 연극의 지방 공연도 캐스팅이 취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년 1월 14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보도를 접한 뒤 파크컴퍼니(제작사)에 캐스팅 변경을 요구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작사 측에서도 변경을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7. 프로필

 

오영수

직업

연극배우, 영화배우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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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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