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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믹스 상장폐지


위믹스는 국내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인데요. 블록체인 사업을 발 빠르게 시작해 '게임을 하며 돈을 번다'는 '플레이투언(P2E)' 게임 시장을 주도했지만, 4대 코인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으며 관련 사업들이 위기에 처했는데요.
상장폐지 결정으로 인해 위닉스의 가격은 70% 이상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상장폐지 이유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 DAXA)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 투자자들에 대해 미흡하거나 잘못된 정보 제공
-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 및 신뢰 훼손 등

 

3. 가처분신청 가능한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지난해 8월 '피카' 개발사의 피카프로젝트가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거래 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중앙지방법원에 의해 기각되었습니다.
또 드래곤베인 코인 발행사가 빗썸 코리아를 상대로 낸 거래지원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도 기각이 결정된 바 있습니다.


4. 상장폐지까지의 과정

닥사는 유통량 위반을 이유로 지난달 27일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는데요. 위메이드는 바로 소명에 나섰습니다.
닥사는 2주간 검토한 뒤 최종 거래 지원 종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었으나, 10일과 17일 두차례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1주일 연장, 그 후 최종 상장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5. 내부 분위기는?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상장폐지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었는데요. 이에 따른 충격으로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늘 블록체인 사업 비전을 제시해 왔지만 사업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인데요. 블록체인 사업의 중심인 가상자산인 '위믹스'의 상장 폐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관련 사업들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6.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입장

25일 기자간담회에서의 내용에 따르면 “위믹스 투자자, 위메이드 주주들에게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면서 사과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작 위믹스가 상장폐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했던 발언 때문에 피해가 커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비난의 화살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 돌렸는데요.
"업비트가 위믹스의 유통량을 문제 삼으면서 사전에 가이드라인도 주지 않았고 상장 폐지 근거조차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데다, 위믹스에 적용한 상장 폐지 기준을 다른 코인에 똑같이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7. 게임업계에 미칠 영향?

가상자산에 뛰어든 게임사들도 이 여파를 피해 갈 수 없을 텐데요.
위믹스가 국내에서 독보적이었던 만큼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컴투스 홀딩스,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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