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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약탈인간 2부

11월 26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약탈인간 2부로 노인사냥꾼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했는데요. 제목을 보면 예상하시다시피 노인을 약탈하는 범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 실버 칼라 크라임(Sliver Collar Crimes)

이번 약탈인간의 내용은 실버 칼라 크라임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데요.
실버 칼라 크라임이란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가족이 없는 외로운 노인을 목표로 하여 그들의 재산을 약탈하는 범죄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 선진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범죄의 한 종류인데요.
미국의 플로리다주 에서는 나이든 자산가들이 은퇴 후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노리는 범죄자들이 많아져 사회문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퍼펙트케어'도 이에 관련한 내용인데요.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3. 노인사냥꾼의 내용

한국전쟁 당시 북에서 내려와 서울에 자리를 잡은 김윤희씨는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요. 김윤희씨가 100세, 아들 최광우씨가 77세가 되도록 두 사람에게 가족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곁에는 항상 요양보호사 이씨가 있었는데요.
아들 최씨가 치매증상을 보일때도 변함없이 이씨는 두 사람들 돌봤고, 주변 사람들도 그 헌신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요양보호사 이씨가 할머니의 딸로 입양된 사실이 알려지며 김윤희씨의 조카들과 큰 싸움으로 번졌는데요.
판단력이 흐려진 할머니를 이용하여 입양 절차를 밟은거라 생각하는 조카들과 입양은 할머니의 결정이라고 하는 이씨,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요?

4. 이들을 지켜보던 목격자의 제보

조카들은 처음부터 요양보호사 이씨와 싸운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김윤희 할머니가 건물주였다는 사실을 몰랐던 조카들은 할머니의 재산을 관리하기 위해 신탁관리 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고, 한 금융기관에 문의하던 중 입양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분은 서씨 노인을 돌봐주던 요양보호사였는데요. 서씨가 더 이상 은행업무를 보지 못할 정도로 몸이 나빠지자 본인이 업무를 맡아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통장에서 자꾸 의심스러운 돈이 빠져나가 확인 해 보니 요양보호사 이씨의 이름이었다고 하는데요.
걱정되는 마음에 서씨 집에 CCTV를 설치 후 확인 해 보니 이씨가 현금을 말도없이 가져가는 장면이 포착되었다고 합니다.



5. 제 3의 인물

그런데 취재를 하던 중 아들 최광우씨의 오랜 지인이자 건물관리를 했던 봉 사장 이라는 사람이 요양보호사 이씨와 관련이 있다는 정황이 하나씩 나오게 되는데요. 심지어 김윤희 할머니 건물에 있는 회사에 봉사장이 요양보호사 이씨의 아들을 김윤희 할머니 손자라고 속여 취업청탁을 했던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실버 칼라 크라임이 급증하고 있으나, 합법적 접근을 가장한 범행이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수사기관에서는 가정사로 여기며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구조 변화에 맞춰 우리가 준비해야 할 대응책이 무엇인지 알고싶다면 

<그것이 알고싶다> 약탈인간 2부 노인 사냥꾼 편을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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