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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은 눈과 한파로 인해 피해 극심

요즘 대설과 한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시설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제주도 북부와 남부 중산간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경기 11곳 외에 강원 12곳, 충북과 경북은 각각 3곳에 한파 경보가 발령중이라고 하네요.

2. 최근 24시간 눈의 양

- 경북 울릉(울릉) 34.7㎝ 
- 광주(광주) 17.6㎝ 
- 전북 김제(진봉) 23.0㎝ 
- 전남 곡성(곡성) 17.3㎝ 
- 충남 천안(천안) 7.1㎝ 
- 제주(사제비) 15.3㎝

3. 이로 인한 피해정도는?

항공기는 기상이 악화되며 결항되었는데요. 출발하는 공항을 기준으로 제주는 4편, 김포는 3편, 군산은 1편 등으로 총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객선은 38개 항로, 48척이 통제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공원은 9개 중 232개 탐방로가, 국도는 7개, 지방도는 52개가 통제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설물 피해는 하우스가 111개, 축사 37개 등 152개가 붕괴된 것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계량기는 751건이 동파되었다가 복구되기도 했는데요. 수도관 동파 사고는 경기와 충남, 경북에서 1건씩 있었으나 복구가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강원 원주시 무실동에서는 542세대에 정전이 발생했었으나 현재는 복구 된 상태입니다.

4. 정부의 대응

국방부는 제설작업을 지원했는데요. 병력 287명과 제설차 10대를 동원하여 서천, 정읍, 군산 등 8개 지역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도로가 결빙되지 않도록 국토사무소 16개소와 도로공사 30개소, 민자도로운영기관 8개소에서 제설작업을 진행중인데요. 소방청에서는 고드름 제거 및 수도관 동파 등의 538건에 대해 안전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제주도 현재 상황

사흘 째 강풍과 대설이 계속되고 있는 제주에는 항공이나 시설물 등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각각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8시 기준으로 한라산에는 많은 양의 눈이 내렸는데요. 사재비는 93cm, 삼각봉에는 76.5cm, 어리목에는 58.3cm 등으로 최대 1m 정도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전날 항공편 운항이 거의 마비되었던 제주공항에는 잠시 운행이 재개되기도 하였으나 강풍이나 급변풍으로 인한 결항과 지연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에 저녁까지 강한 바람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결항과 지연편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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