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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하철 무정차 통과 요청 무시

최근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참사 관련하여 수사가 진행중인데요. 이 일이 발생하기 전 서울교통공사 본부가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장 총책임자가 이를 무시한 정황이 포착되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이권수 서울교통공사 동묘영업사업소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 동묘영업사업소장의 관리 구간

서울 지하철 6호선 중 효창공원앞역~봉화산역 구간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참사 당일 10월 29일 저녁, 상관이 무정차 통과를 검토하라 지시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로 입건되었습니다.

3. 지하철 하차 인원?

서울교통공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태원 역에서 참사 당일 하차한 인원은 오후 5시부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5~6시에는 8천 68명, 6~7시에는 1만 747명, 7~8시에는 1만 1천 873명, 8~9시에는 1만 1천 666명, 9~10시에는 9천 285명이 역을 빠져나온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일주일 전인 10월 22일과 비교하면, 시간당 인원이 1천 800~2천 500명대였던 것으로 보아 4~5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서울교통공사 영업사업소 및 업무 운영 예규

승객의 폭주와 소요사태, 이례상황 발생 등으로 승객의 안전이 우려될 경우 역장이 종합관제센터에 상황을 보고한 뒤 무정차 통과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적혀있는데요. 경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이 소장이 이태원역장에게 무정차 통과 검토를 지시한 사실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여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전에 송은영 이태원역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참사 당일 근무한 종합관제센터 팀장도 소환하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무정차 통과를 둘러싸고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의 논의과정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5. 이태원 압사 사고 내용

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의 좁은 골목에서 핼로윈 축제를 즐기려던 인파가 몰리며 발생한 압사 사고입니다. 이에 따라 총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여성은 102명, 남성은 56명입니다. 
사고 발생 전날부터 이상 징후가 보였으나 결국 압사사고로 이어졌는데요. 
- 사고 전날인 28일, 이태원 뒷골목엔 이미 사람이 너무 많아 움직이기 힘들 정도였고 이에 따라 넘어지거나 시비가 붙는 등 위험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 사고 당일 오후부터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 했는데, 사고 발생 3시간 40분 전인 18시 34분에 압사 언급을 하며 최초 신고가 접수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사고 발생 직전까지 접수 된 신고는 경찰이 공개한 것만 11건입니다.
- 한 아프리카 BJ는 사고 지점에서 사고 발생 1시간 전 탈출, 인근 이태원 파출소를 찾아가 통제가 필요하다며 요청했고,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의 인터뷰에 따르면 사고 직전에도 인파 속에서 충격파가 몇 번이나 휘몰아쳤다고 합니다. 
- 사고 한시간 전 KBS 9시 뉴스 생방송 보도를 보면 그 혼잡함을 잘 볼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다며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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