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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 택시기사 살해 남성 살고있던 집, 집주인 따로있다?

최근 60대 택시기사가 30대 남성에게 살해당한 뒤, 옷장에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이 남성이 살고있던 집도 실소유주가 따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실소유주는 현재까지 연락이 닿고 있지 않아 경찰이 소재를 파악 중인것으로 알려진 상태입니다. 또한 피의자의 소지품 중에는 여성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되었는데요. 전 연인의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현재 이 여성과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 소재를 파악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43612

2.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전말

지난 20일 피의자 A씨는 오후 11쯤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기도 고양시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는데요. A씨는 택시기사에게 "음주 사고니 경찰을 부르지 않는다면 합의금과 수리비 등을 충분히 주겠다. 다만 지금은 돈이 없으니 집에 가서 돈을 찾아서 지급하겠다"며 파주에 있는 집으로 유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뒤 A씨는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다 시비가 붙어, 집에 있는 둔기로 홧김에 범죄를 저지른 뒤 옷장에 숨겼다며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3. 알려지게된 경위

피해자인 택시기사의 아들이 지난 25일 오전 3시 30분쯤 경찰에 신고를 하며 범죄가 밝혀졌는데요. "아버지가 며칠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30분 전에 연락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것 같다"고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또한 같은날 오전 11시 20분쯤, 피의자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도  "남자친구 집 옷장 안에 시신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는데요. 이 여성도 알고보니 A씨의 여자친구가 아니었고, 이 여성도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실종신고된 택시기사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둔기도 현장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범행 은닉 시도

피의자는 피해자 가족의 연락에도 태연하게 답장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아빠 바빠', '배터리 없어'라며 6일 내내 답장을 보냈습니다. 의도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 의심을 피하려고 한 경황이 포착된겁니다.
또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두었던 피해자의 택시도 다른 곳으로 옮겼고, 블랙박스의 기록도 모두 삭제한 점도 의심스럽습니다.


현재 피의자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범행 후 피해자의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여자친구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하거나 대출을 받는 등 약 7000만원 정도를 가로챈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음주운전에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계획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인인 여성뿐 아니라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이 많다. 이들의 소재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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